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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중국 입국, 격리의무 해제 / 증시 반등 오나?

by 주중년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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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홍콩 등 해외입국자에게 적용하던 의무격리 방침을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3년간 닫혔던 국경이 다시 열리게 됐는데요.

입국뿐만 아니라 해외여행까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증시 역시 리오프닝 관련주들 중심으로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

 

아무래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로 봉쇄를 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보복소비'입니다.

특히나 중국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봉쇄를 했기 때문에 소비의 폭발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행 관련주>

 

<백화점 관련주>

 

중국의 소비와 가장 큰 관련이 있는 여행 관련주백화점 관련주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국경 봉쇄가 풀림에 따라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증시에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인들이 전세계로 나가서 소비를 왕성하게 해 준다면 침체국면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관광업의 비중이 큰 일부 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경기가 확연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소비활성화가 '양날의 검'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증시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금리'이기 때문입니다.

소비가 다시 활성화된다면 물가를 잡기가 더 힘든 상황이 되고 결국 '금리'를 내리기는 힘든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전세계적으로 아주 큰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분명 경기침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뉴스 기사>

 

중국은 코로나 봉쇄 해제뿐만 아니라 플랫폼 기업 규제에 대한 태도 변화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은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위에탄을 실시했는데요.

*위에탄(면담) : 기업을 소환해 실시하는 일종의 창구지도

 

이때 앤트그룹, 텐센트, 메이퇀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위에탄을 진행했습니다.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고 최근에 드디어 14개 기업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구조조정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이 플랫폼 기업의 업무 구조조정이 끝났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기에 궈수칭 주석은 "이후 감독이 정상화될 것이며 플랫폼 기업이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크게 실력을 떨칠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더 이상 플랫폼 기업들에 대해 규제만 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는 지원을 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 배경에는 시진핑 주석 3연임이 있을 것입니다.

분명 3연임 과정에서 조금씩은 잡음이 생겼을 것이고 최근에는 중국 경기 역시 침체분위기가 되면서 내부적으로 불만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당국 입장에서도 중국 경기를 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나와줘야 하는 시점에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 이런 변화들이 증시에는 분명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중국의 변화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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