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자금이 이탈하는 등 국내 증시에는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이라는 것은 결국 원화와 달러, 이 두 종류 화폐의 가치를 비교·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는 것이 사실 원화가 약해서인지, 달러가 강해서인지 그 이유가 불분명합니다.
이때 보면 유용한 지표가 바로 '달러 인덱스'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 통화인 유로, 일본 엔, 파운드 스털링,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의 가치에 경제규모에 따라 비중을 달리하여 산출한 값을 미국 달러와 비교한 지표입니다.
1973년 3월의 값을 100으로 하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작성·발표합니다.
달러의 '절대적 가치'를 평가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위에 그래프에 나온 지난 1년 간의 원/달러 환율과 아래 지난 1년 간의 달러 인덱스 그래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비교해보면 아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vesting.com/currencies/us-dollar-index
두 그래프를 해석해보면 결국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 자체가 워낙 강해서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엄청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투자를 함에 있어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를 함께 비교해보면서 추이를 살펴보시면 투자하시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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