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 & 주식매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아이패드용 OLED 개발

by 주중년 2022. 3. 9.
반응형

 

오늘은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 OLED 개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 OLED를 2종류,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는 1종류 개발한다는 소식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12.9인치11인치 2종류이고요.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1종류만 개발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양산된 것은 아니지만 샘플 평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제품이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폰에서는 아무래도 후발주자로 쫓아가고 있는 입장인데 아이패드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앞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출시 될 OLED 아이패드는 '투 스택 탠덤'구조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투 스택 탠덤' 구조는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구조로, 화면 밝기는 2배, 수명은 4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투 스택 탠덤' 구조 때문인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일찌감치 차량용 OLED에 이 '투 스택 탠덤' 구조를 적용해왔습니다.

이에 반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 '투 스택 탠덤'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하니 아직까지는 LG디스플레이가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OLED 같은 경우에는 6세대 OLED 라인에서 양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3조 3,000억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현재 장비를 발주하고 있으며 일부 장비는 구미에서 파주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지금 개발 중인 아이패드 OLED는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고, 애플은 아이패드 이후에는 맥북, 아이맥 등에도 OLED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한참 추격중인 중국의 BOE 같은 경우에는 이번 첫 번째 OLED 아이패드 개발에는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BOE 같은 경우에는 현재 '투 스택 탠덤'을 적용한 OLED를 스마트폰용으로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용으로 경험을 쌓고 최종적으로는 애플의 아이패드에 탑재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양산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모든 기업들이 아이패드를 위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은 당연히 아이패드의 점유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기준 아이패드는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 38%를 기록하며 2위인 삼성을 압도적으로 따돌렸습니다.

아이패드의 출하량이 연 5,000만 대 이상이라고 하니 아이폰에 이어 애플에게 아이패드 패널을 공급한다는 것은 이익에 있어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에는 디스플레이도 역시 기술 싸움인 것 같습니다.

차량용에서 '투 스택 탠덤'을 적용 했던 경험이 아이패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였으니까요.

2024년이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았긴 하지만, LG디스플레이가 충분히 좋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요즘 같이 주식장이 안 좋을 때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식장이 힘들고, 주식 가격이 떨어질수록 가격, 즉 숫자보단 기업에 더 집중하는 것이 멘탈관리에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했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이런 하락장에 흔들리지 않아야 결국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는 이런 소식들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