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주요한 내용만 간략하게 짚어보겠습니다.
1. 금리인상 0.75%P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0.75%P 인상했습니다.
1%P 인상설도 나오긴 했지만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좀 과한 감도 있지만 나스닥은 4% 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던 증시가 반등한 것 같습니다.
2. 9월 금리인상 수준은?
기본적으로 6,7월과 비슷한 수준인 0.75%P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2번의 물가와 고용지표 발표가 남았기 때문에 지표에 따라 인상 폭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용이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오는 한이 있더라도 물가를 먼저 잡겠다는 의지는 여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말에 금리는 3~3.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여러 지표에 따라 폭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3. 경기침체로 접어들고 있는가?
성명서 가장 첫 줄에 "최근 소비와 생산지표가 둔화되고 있다"라고 시작해 연준이 어느 정도는 경기침체에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노동시장은 강하며 경기침체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못을 박기도 했습니다.
다만, 침체를 피하는 길은 좁으며 더 좁아질 수도 있다고 했기 때문에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의 폭을 줄일 수도 있다고 한 것 역시 경기침체를 어느 정도는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보면, 상반기에 270만 명이 고용되는 등 미국의 노동시장은 강하기 때문에 경기침체로 전혀 볼 수 없다.
그러나,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 것은 아무래도 금리가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일 겁니다.
앞으로 금리 인상 폭이나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시장은 환호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FOMC 결과 발표와 마찬가지로 경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계속된 경제지표 추적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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