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는 2023년에 개인적으로 비중을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우버의 사업은 승차공유(48%), 배달(40%), 화물운송(12%)입니다.(2021년 기준 매출)
그 중 가장 매출비중이 높은 것은 역시 승차공유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배달의 비중이 높아지긴 했지만 다시 정상화되면서 승차공유의 비중이 더 높아질 텐데요.
2023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승차공유 쪽에서 이익을 많이 가져다줄 수 있는 변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버는 매출에는 큰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인데요.
바로 우버 운전기사들에 대한 비용 때문이죠. 거꾸로 이게 해결된다면 우버의 이익은 급등할 수도 있습니다.
2023년 미국의 실업률은 3.7%에서 5.3%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자와 불완전고용 인구가 1,900만 명 발생할 전망인데요.
이 중 일부는 분명 가장 접근하기 편한 운전을 임시직으로 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버 입장에서는 운전기사들을 좀 더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운전기사들을 구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면서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비용이 많이 줄어들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2023년의 실업률도 우버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긱 노동자들이 증가하는 시대적인 변화 역시 우버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긱 노동자 = 필요에 따라 임시로 계약을 맺은 후 일을 맡기는 긱 경제 플랫폼에서 일거리를 구하는 노동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적인 변화가 있고, 특히 미국에서는 긱 노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긱 노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반대로 택시운전기사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젊은 사람들이 택시 기사를 하고 싶어 하지 않고 있습니다.
택시는 승차공유 플랫폼인 우버의 가장 큰 경쟁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이 있기 때문에 우버의 확장성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택시 운전기사들은 점점 고령화를 피하기 힘들어지고, 이용자들 역시 택시보단 승차공유에 대해 더 호의적으로 변해가는 구조입니다(택시 승차거부, 고령 운전자)
결국은 택시업계의 저항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버의 남은 경쟁자는 동종업계에 있는 리프트인데요.
한 때 우버를 많이 위협했었던 리프트는 최근에 탑승자 증가가 둔화되고 시장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목표가가 대폭 하향됐으며, 주가 역시 급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시대적 변화의 수혜에 경쟁업체까지 무너진다면 우버는 점점 시장을 완벽하게 지배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3년 우버 비중을 좀 더 높이고 변화를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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