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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 주식매매/삼성SDI

삼성SDI 주가 & ESS 관련주 & 배터리 전망

by 주중년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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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를 필두로 한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과 같은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우선 이 세 기업의 주가 흐름부터 보고 가시죠.

 

 

 

 

모두 최근 1년을 기준으로 한 주가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주가도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주가의 흐름은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전기차 배터리가 아닌 ESS(Energy Storage System)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ESS는 약자 그대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말합니다.

물론 배터리 = 전기차 라고 많이들 생각하시고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ESS의 미래 시장성이 향후에는 훨씬 커질 것이고 중요도도 커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ESS가 중요해질까요?

EU를 필두로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30년 내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걸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을 통한 전력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

 

특히나, EU는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뉴스 기사>

 

우리나라도 얼마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태양광과 풍력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지면 생기는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날씨에 따라 전력 생산 능력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생산 능력이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곧 전력 공급 또한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생산해놓은 전력을 저장할 수만 있다면 이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죠.

그래서 갈수록 ESS에 대한 비중과 중요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ESS는 전 세계적으로 30~40%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큰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슬라의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의 배터리 자체 생산능력 강조 또한 신재생 에너지발 수요를 내다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빌 게이츠 또한 배터리 기업들을 사들이며 관련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친환경에너지의 효율문제, ESS의 화재 문제 등이 있어서 논란이 있지만 효율과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는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우리들은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ESS를 중점적으로 보는 저는 삼성 SDI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10년 전인 2010년부터 ESS사업을 시작 해 전 세계 ESS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품질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시장 장악력 또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품질 또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ESS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비중은 확대됐습니다. 4분기에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ESS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삼성 SDI는 성장성이 훌륭한 회사입니다.

삼성 SDI는 올해 3분기에 매출 3조 872억 원, 영업이익 2천674억 원을 기록 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61.1% 증가했습니다.

특히나 3분기에는 첫 전기자동차(EV) 전지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유럽의 전기차 시장 확대로 인한 배터리 판매량 증가, 보급형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로 인한 고기능 배터리 필요성,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으로 인한 ESS 시장 확대 등 기업의 성장은 꾸준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삼성 SDI에 투자 중입니다.

 

 

사실 물량을 많이 확보하고 싶었는데 단기간에 너무 급등을 해버려서 현재는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정이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과열된 감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까지의 내용은 모두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투자 권유와는 별개로 생각해 주세요. 투자를 안 하셔도 상관없고 다른 배터리 업체들도 충분히 강점이 있습니다.

올해 세계 에너지 저장 포럼에서는 "어디에나 배터리(batteries everywhere)"라는 슬로건이 나올 만큼 배터리는 향후에 쓰임새가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배터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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