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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12월 FOMC 회의 결과 & 금리 방향 발표

by 주중년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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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식을 하는 사람,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야 하는 12월 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FOMC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짧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란?

FED 산하에서 공개시장 조작에 관한 정책을 담당하는 위원회이다.

1년에 8번 정기회가 열리며 FED가 추진해야 할 금융정책의 기본방향이 제시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본방향이 제시된다는 것인데요.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의 중앙은행에서 나오는 방향성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영향을 줍니다.

 

 

주식시장의 유명한 격언이죠. 연준에 맞서지 마라. 연준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투자 할 경우에는 승산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 숙지하고 미래를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이제 바로 12월 회의 결과를 보시죠.

 

1. 내년과 2022년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완전 회복은 2023년

 

내년과 2022년의 성장률 기대치를 4.0% -> 4.2% , 3.0% -> 3.2%로 상향했습니다. 실업률 전망치 또한 5.5 % -> 5.0% , 4.6% -> 4.2%로 낮춰 잡았습니다.

이번에 매입채권의 만기 확대 등 정책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봐서 경제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월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발생 이전인 성장률 2%대, 실업률 3%대로 돌아가는 건 2023년이 되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전망

 

점도표 상의 기준금리 중간 값이 2023년까지 0.1%로 유지됐습니다.

 

"점도표란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향후 금리에 대해 물어본 후 결괏값을 점으로 찍어 표시한 도표입니다"

 

<점도표>

 

내년에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본 위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2023년의 예상이 돼야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위원이 5명이 나옵니다.

자산매입에 대해서도 완전고용 및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매입하는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오랫동안 채권을 사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이 직접 자산 매입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자산매입 축소 시에는 사전에 알려줄 것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가장 걱정인데요.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을 할 경우 상당 기간 전에 미리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은 자산매입 축소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다

 

완화적 통화 정책을 펼침에도 디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있음을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장기 평균 물가인 2%가 될 때까지는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주식시장 고평가 아니다

 

현 주가 수준에 대한 질문에 주가 수익비율은 높은 편이지만 위험 신호는 많지 않다고 파월 의장은 답했습니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향후 금리 인상 계획도 없으며 자산 매입에도 적극적인 뜻을 내비쳤기 때문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FOMC 회의가 옛날만큼 신뢰성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체크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회의 결과대로 그대로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간중간에 경제 상황에 따라 방향을 달리 할 수 있겠죠. 그래도 기본적인 방향성은 알고 투자에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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