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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 주식매매

KB금융 주가 분석 & 안정적 수익 이어질 전망

by 주중년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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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KB금융그룹의 실적과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고객 기반 및 지점망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입니다. 계열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

 

정말 많은 금융계열사들을 가지고 있죠. 금융에 관한 모든 일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금융주는 사실 시장의 주목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업 자체가 성장성이 큰 업종이 아닌데다 금리가 어느 정도 유지가 돼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계속된 저금리 기조로 인해 엄청난 저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주가는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시장은 새로운 성장성을 가진 산업과 기업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2차 전지, 5G, 바이오 등이 대표적이죠.

2021년에는 금융주들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 KB금융그룹의 실적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2020년 4분기 양호한 순익 예상

 

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5,350억 원이 예상됩니다.

코로나 대비 충당금을 2분기와 비슷한 2,000억 원 내외 추가 적립하고, 희망퇴직비용 약 1,500억원 외에도 PS 추가 지급 등 약 4,500~5,000억원의 일회성 비용 요인을 감안해도 5,300억 원을 상회하는 순익 실현이 예상됩니다.

경쟁 은행들은 라임 CI펀드 등 사모펀드들에서 4분기에도 상당한 추가 손실이 예상되지만 KB금융은 관련 비용 처리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는 것 또한 실적 선방의 배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연간 순익은 약 3.4조 원으로 작년에 제시했던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입니다.

 

 

매출은 정말 꾸준하고 계속해서 증가 추세입니다. 사실 이렇게 돈을 버는 기업을 찾기도 쉽지 않죠.

 

<최근 3년 간 KB금융 주가 변동>

 

하지만 역시 앞서 말씀드린 이유 때문에 주가는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2. 2021년도 꾸준한 수익 예상

 

KB금융은 금융지주 중 가장 큰 규모의 증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을 통해 현재 광풍이 불고 있는 주식 시장의 수익을 꾸준히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금리 상승, 정부 규제 강화 등으로 은행 순이자마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저금리지만 계속해서 저금리를 유지하긴 쉽지 않습니다.

 

푸르덴셜생명 등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까지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2021년의 예상 순익은 3.6조 원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안정적 이익 증가에도 2021년 예상 PER, PBR은 각각 3.9배, 0.4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뉴스 기사>

 

작년에 배당 성향을 낮추도록 하는 규제가 있어서 은행주에 대한 평가가 좀 더 안 좋아졌었는데 올해 규제가 완화될 경우 배당성향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외국인들의 유입이 많아졌습니다. 작년 7월 이후 외국인의 KB금융 누적 순매수 규모는 3,870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입니다.

수급이 좋다는 부분에서는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면이 큽니다. 

 

 

외국인의 보유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문제는 비중이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금융주는 배당을 굉장히 많이 주는 주식입니다.

그런데 이 배당을 거의 외국인들이 주로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보유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 많은 배당을 좀 더 많이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금융주는 성장성은 뛰어나지 못하지만 안정적인 수입과 많은 배당으로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을 차지해도 좋을 만큼 매력적인 주식입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개인적으로 은행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금융주가 더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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