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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바이든 당선 및 주식전망 & 바이든 수혜주

by 주중년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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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됐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은 당선이 유력해진 시점인 11월 4일 밤 파리 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파리 기후협약이란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협약입니다. 

PS. 트럼프는 재임기간 동안 이 협약을 탈퇴했습니다.

그만큼 그린 뉴딜 정책바이든의 핵심공약입니다. 바이든이 약속한 그린 뉴딜 관련 예산은 4년 간 2조 달러(약 2400조 원)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기후변화도 잡고 관련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트럼프와 가장 대비되는 공약으로 바이든의 우세가 점쳐진 이후부터 바이오와 에너지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2차 전지 관련주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풍력, 태양광, 2차 전지 관련주들은 바이든 관련주로써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이 속한 민주당적극적인 부양책을 써서 경기회복을 앞당기자는 기조를 가진 당으로써,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보다는 돈을 더 풀고 인프라 시설을 확충 해 경기부양에 힘을 쓸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국 경제와 증시는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습니다. 

 

 

중국에 대한 정책기조는 트럼프와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바이든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에는 강경하나 관세정책에는 비관적입니다.

트럼프처럼 갑자기 관세를 큰 폭으로 올리거나 하는 충동적인 정책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금 편안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바이든은 미국이 다시금 세계 패권과 질서유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정세를 좀 편안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트럼프에 비해서는 무난한 상황을 이끌어 줄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환경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좋은 뉴스만 기다리고 있다면 좋겠지만 반대쪽의 이슈 역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후보 시절부터 기업들의 법인세율을 현행 21% -> 28% 로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한 사회보장의 상한을 올리고 자본이득세를 부과하며 상위 1%와 0.1%소득세를 지금보다 10% 이상 올리며 10년간 총 4조 달러를 세금으로 더 걷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증세 계획>

 

또한 바이든은 자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도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의 10년간의 기록적인 랠리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기업들은 낮은 법인세율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해주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입니다.

 

<10년 동안의 S&P 500지수>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하지만, 일단 대통령 선거가 끝남으로써 불확실성이 없어졌고 바이든이 경기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증시에 호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높은 법인세율과 자사주 매입 제한은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은 한국 증시에는 그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분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경기 부양책이 가장 핵심적인 증시 이슈이기 때문에 이를 어느 정도는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으로 주식시장은 당분간 안정을 찾을 것이고 우리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공부와 대응을 해나가며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할 것입니다. 살아남기 위한 자료들을 다음에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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