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해야 될 때가 다가왔네요.
주식 시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말은 항상 배당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내년에 배당을 받기 위해선 배당금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배당금 기준일과 배당금 받는 법에 관한 정보는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https://stocktogether.tistory.com/16
오늘은 배당주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주의 내년 배당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올해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26%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작년 대비 3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으로 금융당국이 배당자제 권고를 내려 배당이 줄어든 바 있습니다.
내년에 지급될 배당금 총액은 3조 8,000억 원대로 추정되며 2019년 대비 1조 원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6% 중반대, 신한금융과 KB금융은 5% 수준의 배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정도 수치면 은행 적금보다 훨씬 높고 어떤 금융 상품보다도 안정적이고 괜찮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음에도 아직 관심을 많이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융주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60~70% 수준으로 사실상 나오는 배당의 많은 부분을 외국인이 가져간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지속적으로 자국 기업들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우리나라 기업의 이익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배당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올해는 12월 28일까지 매수하시면 내년 배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2월 31일은 휴장이기 때문에 12월 30일 보유가 되기 위해선 12월 28일까지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이 실제 지급되는 것은 기업마다 상이하나 보통 4월에 제일 많이 지급됩니다.
올 한 해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성투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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