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ETN 교육 등록 & 예탁금 알아보기

 

2021년 1월 4일부터는 레버리지 ETF와 ETN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교육 1시간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금융투자교육원이 진행하는 사전교육 1시간을 완료하고 증권사에 교육 이수 번호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금융당국이 시장 건전화를 위해 '사전 교육 의무화'를 도입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전 교육 뿐만 아니라 일정 금액 이상의 예탁금도 필요합니다. 

신규 투자자는 최초 투자일부터 3개월까지는 예탁금 1,000만 원을 보유해야 하며 기존 투자자는 500만 원을 보유해야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럼 교육 신청과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이런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좌측 상단의 레버리지 ETF, ETN 투자자 사전교육을 누른 후 수강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수강신청 전에 회원가입이 필요하므로 회원가입도 해주세요!

 

 

이후에는 개인정보 입력하시고 간단한 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교육기간은 7일이며 교육시간은 1시간입니다. 그런데.... 수강료가 있네요 3,000원 내셔야 수강 가능합니다.

 

"제가 결제를 해보니 카드결제는 시스템 문제가 있어서 잘 안됩니다. 계좌이체로 진행하시면 바로 가능합니다"

 

강의 다 듣는 데는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강의를 완료하시면 진도율이 100%로 나오고, 1시간 정도 지나면 자동 수료 처리됩니다.

우측 상단의 빨간 네모 My Kifin을 누르시면 수료증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료증의 이수 번호를 증권사에 입력하시면 거래가 가능합니다.

 

레버리지 투자를 좀 줄여보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교육 1시간에 예탁금 1,000만 원이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신규 투자자에 한해 기본 예탁금 제도를 시행했지만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합니다. 

내년에도 아마 올해 재미를 좀 본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기사에는 올해 말까지 교육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제가 전화로 문의를 해봤습니다.

문의 결과 1월 3일까지는 교육 이수가 가능하고, 이후에는 아직 지침이 내려온 게 없어서 확답을 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상담사분의 뉘앙스상으로는 신규 교육이 계속 있어서 신규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내용은 추후에 지침이 나오는 데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