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테코피아 주가 전망 & 디스플레이 관련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덕산테코피아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덕산테코피아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반도체, OLED, 2차전지 등 가장 핫하고 굵직한 산업분야의 소재를 완성품 업체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HCDS를 국내 최초로 직접 합성부터 초고순도 정제까지 일괄 제조하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HCDS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로 국내외 소수 업체들만이 생산·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도체 소재의 활약에 힘입어 반도체는 2020년 기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보다 더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것이 OLED 소재입니다. 

스마트폰 기술 진보에 따라 출시된 폴더블 폰은 스마트폰 패널의 크기를 늘려 OLED 소재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LCD TV에서 OLED TV로의 전환 역시 OLED 소재 사용량을 큰 폭으로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나 앞으로 다가 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차량에 디스플레이가 필수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고 차량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특성상 소재가 얇은 OLED가 적합하기 때문에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추이>

 

반도체 역시 거의 다 성장한 시장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앞으로 다가 올 4차산업 시대 또한 반도체는 여전히 필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OLED와 반도체의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인 덕산테코피아는 전체적인 틀에서는 좋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산업군에 있는 소재를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기업 자체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반도체와 OLED 분야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 기사>

 

반도체와 OLED에 그치지 않고 덕산테코피아는 새로운 분야의 소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뜨거운 분야인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것인데요.

덕산테코피아는 세계 최초 무분리막 일체형 극판 제작과 조립공정 간소화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세븐킹에너지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많은 회사들이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완성시킨 다면 OLED와 반도체와 같이 큰 매출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 배터리 분야에서는 개발을 진행 중인 정도로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OLED와 반도체 소재라는 좋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분야의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는 점은 앞으로 발전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좋은 회사의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4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입니다. 

OLED 소재 사업부에서는 아이폰 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갤럭시의 조기 출시 효과가 반영되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소재 사업부에는 HCDS 신규 공장 공급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 효과와 고객사의 NAND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HCDS를 중심으로 한 호실적을 기대 중입니다.

2021년 이후에는 앞서 말씀드린 2차전지 신규 소재 공급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덕산테코피아 주가 추이>

 

주가 자체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래량 또한 많지 않은 모습으로 시장의 주목을 아직까지는 받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