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바렉스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이라 하면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성분 등을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홍삼을 비롯해서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 등 최근에 많은 분들이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찾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한 인간의 욕구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대수명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살기만 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이 중요한 것이죠.
사람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노바렉스에도 당연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바렉스가 다른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와는 다른 차별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개별인정형 원료라는 것에 대한 강점인데요.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개념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야 합니다.
기업에서 별도로 기능성 원료 등록이 가능한데 이를 개별인정원료라고 합니다.
개별인정원료는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야 등록이 가능한데 표준화, 안전성, 기능성에 대한 심사를 120일 간 진행하게 됩니다.
개별인정원료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직접 원료를 수급하고 연구를 통해 원료의 기능성을 입증해야 하므로 연구 및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합니다.
노바렉스는 업계 내 가장 많은 개별인정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 보니 생산을 맡기는 업체와 제품이 다양하고 많을 수 밖에 없겠죠?
노바렉스는 국내 최다인 36건의 식품의약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개별인정원료를 등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평균 1,083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업계 최다 257여개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에 따라 노바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생산량에 대해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오송공장을 2월에 준공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공장 또한 자동화설비 확충을 통해 생산에 효율을 더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대형기업의 수주역량을 확보하여 추가 수주 및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실 건강기능식품이 고령층을 위한 제품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대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단일품목으로 출시되던 건강기능식품이 최근에는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 어린이 성장발육 및 면역력, 20-30대를 위한 이너뷰티 관련 제품, 50-60대를 위한 갱년기 및 웰에이징 제품
당연히 제품이 다양해지면 다양해질수록 생산능력을 갖춘 회사를 찾을 수 밖에 없고 노바렉스는 그런 능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또 한가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의료비입니다.
우리나라는 제도적으로 국가가 의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용에 큰 부담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질병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방안으로 건강기능식품이 떠오른다면 제도적 차원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입니다.
물론 꼭 그렇게 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조금씩 규제가 풀리고 있어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비타민 -> 홍삼 -> 프로바이오틱스 -> 밀크씨슬 ->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은 이처럼 계속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 나오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제품의 출현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건강하게 오래살기" 욕구는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온 이후 "면역력 증강"이라는 이슈를 또 불러왔습니다. 면역력에 대한 제품들의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노바렉스는 매출 비중이 내수에 집중되어 있어 앞으로 경쟁이 심화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협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업의 수출비중이 어느 정도 올라 올 수 있을 지 꾸준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판매경로가 다양해지면 다양해질수록 위협요인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바렉스는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2 정도로 동종업계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격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가는 조용하게 꾸준히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은 주식이라 큰 급등은 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공장의 가동율, 경쟁 심화, 수출 비중에 대한 문제들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어디까지 성장해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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