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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 주식매매

노바렉스 주가 오송공장에 달려있다

by 주중년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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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바렉스의 주가 흐름이 안 좋습니다. 고점 대비 약 35%나 하락한 상황입니다. 매출은 나름 괜찮았지만 수익성이 좀 악화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노바렉스 3개월 간 주가>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크게 2가지 이유라고 분석됩니다.

 

<1>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오메가3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이익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오메가3의 판매량이 다른 건기식보다는 앞으로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문제점이라고 보이고 다른 제품을 통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할 듯합니다.

 

<2>

오송 신공장의 설비 이전 등 초기 가동에 따른 수율 감소입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이 가능한 단기적 악재로 보입니다.

3분기의 수율은 좋지 않았지만 오송 신공장 준공으로 2000억 규모의 CAPA가 증가됐고 자동화율이 높은만큼 앞으로는 수익성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바렉스>

 

실제로 2분기와 3분기에 영업이익률순이익률이 감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노바렉스는 3분기 기준 부채비율 78%유동비율 130%를 기록하면서 재무적으로 안정된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PER도 다른 건기식 기업들에 비해서는 낮은 편에 속하고 절대적 수치상으로도 저평가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건강기능식품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장의 주목을 예전만큼 받지는 못하는 느낌입니다.

다시 주목을 받으려면 수익성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노바렉스 매출실적>

 

보시는 바와 같이 노바렉스는 내수 비중이 아주 높기 때문에 시장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도 어느 정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매출에서는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목표 매출액인 2,800억 원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과 이익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고 건강기능식품 섹터 자체도 주기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섹터이기 때문에 저평가로 생각되는 주식들은 한 번 주워볼 만한 타이밍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노바렉스가 약점을 잘 보완해서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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