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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개인 공매도 사전교육 & 모의거래 이수 방법

by 주중년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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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5월 3일 재개를 앞두고 있는 공매도를 개인투자자가 참여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매도 재개에서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바로 개인투자자의 참여이기 때문입니다.

 

*공매도의 개념,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https://stocktogether.tistory.com/44

 

공매도 금지 연장될까? & 순기능과 역기능

올해 증시 제도 중에 아마도 가장 궁금한 것은 공매도의 재개 여부일 것입니다. 예정대로라면 3월 16일에는 공매도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융당국에서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신중론을

stocktogether.tistory.com

 

금융위는 개인투자자가 더 쉽게 공매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대주제도 대폭 개편을 준비해왔습니다.

과거에도 개인은 대주 제도를 통해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제한적이었죠. 이를 대폭 개편한 것입니다.

* "대주 가능한 증권사"  6곳 -> 28곳

  "대주 대상"  393개 종목 ->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전 종목

  "대주 규모"  205억원 -> 2조 4,000억 원

 

이렇게 개편된 공매도에 개인투자자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교육 30분모의거래 1시간이수해야 합니다.

주가 상승 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공매도의 특성상 필요한 교육으로 보입니다.

먼저 사전교육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금융투자교육원"(www.kifin.or.kr)을 검색해서 해당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왼쪽 상단에 개인공매도 사전 의무 교육을 클릭하셔서 교육 이수를 해주시면 됩니다.

교육시간은 30~40분 정도로 따로 시험 응시는 없으며 교육만 이수하시면 됩니다.

*교육비가 3,000원 있지만 올해 말(2021.12.31)까지는 무료입니다.

 

모의거래 서비스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strn.krx.co.kr)를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두 번째에 있는 모의시스템(HTS)을 다운받으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접속을 하게 되면 1억 원이 입금됩니다. 물론 가상자산입니다.

"주식(공매도)" 탭을 눌러 "기본주문(대주)"로 이동하면 공매도 거래를 간접적으로 체험이 가능합니다.

거래의 개념은 위에 따로 포스팅한 글에도 나와 있지만 주식을 빌려서 매도 주문을 내고 다시 주식을 매입해 상환하면서 떨어진 금액만큼 수익을 보는 구조입니다.

1시간 이상 참여하시면 이수가 됩니다.

 

실제 공매도 시장에 참여하게 될 경우 개인이 빌린 주식은 60일 안에 갚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식 대여 수수료도 있기 때문에 더욱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코스피 200 종목 -> 2% + a

  코스닥 150 종목 -> 4% + a

 

처음 공매도를 시작하시면 3,000만 원의 금액 제한이 있으며, 거래 횟수 5회 이상누적 차입규모 5,000만 원 이상을 충족하게 되면 7,000만 원 까지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전문투자자이거나 거래 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금액 제한은 없습니다.

 

<뉴스 기사>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사전교육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며 정말 큰 금액을 손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공매도가 시작되면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전의 사례들(2008년 공매도 재개, 2011년 공매도 재개)에서도 코스피는 3개월 간 10%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여준 사례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유동성이 풍부하고 백신 효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 공매도 재개의 초점이 "개인 공매도 참여"로 이목이 쏠리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사실 공매도 제도를 개편할 때는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제재 혹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서 과도한 편의를 봐주는 시스템 등을 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공매도 시스템의 공정"에 초점을 맞춘 개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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