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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67

외환보유고(보유액)의 의미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확인하는 방법 경제뉴스를 듣다 보면 자주 접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외환보유고(액)"입니다. 달러 환율이 치솟는다거나,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적자가 난다고 하면 항상 외환보유액이 넉넉한가를 따져보는 뉴스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외환보유고"가 어떤 의미를 가지길래 항상 체크를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외환보유액은 말 그대로 정부가 외국 돈을 쌓아놓은 액수를 말합니다. 대다수의 국가들은 외국 돈 종류 중 달러,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을 쌓아놓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제무역에서 사용되는 통화들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가 가장 많은 보유 비중을 차지합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외환보유액 중 58%가 미국 달러고, 같은 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67.7%가 달러였습니다. 현금으로만 들.. 2022. 9. 19.
7월 FOMC 결과 발표 / 금리 0.75P 인상 / 경기침체인가? 7월 FOMC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주요한 내용만 간략하게 짚어보겠습니다. 1. 금리인상 0.75%P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0.75%P 인상했습니다. 1%P 인상설도 나오긴 했지만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좀 과한 감도 있지만 나스닥은 4% 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던 증시가 반등한 것 같습니다. 2. 9월 금리인상 수준은? 기본적으로 6,7월과 비슷한 수준인 0.75%P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2번의 물가와 고용지표 발표가 남았기 때문에 지표에 따라 인상 폭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 2022. 7. 28.
원숭이두창 확진자수 확인하는 사이트 / 비상사태 선포 최근 원숭이두창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74개국에서 총 1만 6천 명이 확진되었고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입니다. 확산 속도나 전염력, 치명률 등이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의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 '골든타임'을 놓쳤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빠르게 선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WHO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것은 신종 인플루엔자(2009)를 시작으로 소아마비(2014)와 에볼라 바이러스(2014·2019), 지카 .. 2022. 7. 27.
7월 FOMC 발표시간 / 28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7월 28일은 하반기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빅 이벤트들이 이어집니다. 가장 큰 관심을 갖고 계신 FOMC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28일 새벽 3시부터 발표가 시작됩니다. 금리를 어느정도 인상할 것인가가 포인트일 텐데요. 시장은 연준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자이언트 스텝(0.75% 인상)'을 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1.0%를 인상하는 '울트라 스텝'도 거론되긴 하지만, 0.75% 인상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만약, 0.75% 인상을 결정한다면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1% 인상을 결정한다면 시장은 다시 한번 공포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금리인상만큼 중요한 발표가 바로 GDP 성장률 발표입니다. 역시 28일에 .. 2022. 7. 26.
달러인덱스란 무엇일까? /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자금이 이탈하는 등 국내 증시에는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이라는 것은 결국 원화와 달러, 이 두 종류 화폐의 가치를 비교·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는 것이 사실 원화가 약해서인지, 달러가 강해서인지 그 이유가 불분명합니다. 이때 보면 유용한 지표가 바로 '달러 인덱스'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 통화인 유로, 일본 엔, 파운드 스털링,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의 가치에 경제규모에 따라 비중을 달리하여 산출한 값을 미국 달러와 비교한 지표입니다. 1973년 3월의 값을 100으로 하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작성·발표합니다. 달러의 '절대적 가치'를 평가해볼 수 있는.. 2022. 7. 8.
5월 FOMC 결과 분석 / 75bp 인상은 없다 5월 FOMC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기준 금리를 22년 만에 최대 폭인 0.5% 올렸지만, 인상폭을 더 공격적으로 올리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0.5%는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으로, 향후 0.75%를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을 해소시켜주면서 미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은 상태이고, 이를 낮추기 위해 연준이 움직일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현재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이 좋고 경제 역시 강력하기 때문에 경제가 연착륙을 잘할 확률이 높다고도 밝혔습니다. 기준 금리와 함께 관심을 모았던 양적 긴축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양적 긴축은 6월 1일부터 시작하며, 첫 달은 국채 300억 달러, 주택담보증권(모기지) 175억 달러를 매각하고 이후 3개월 동안은 국채.. 2022. 5. 5.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어떻게 성장했는가? / BOE와 정부보조금 오늘은 우리나라와 경쟁을 하고 있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어떻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어떤 요소들이 우리 기업들에게 위협이 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BOE라는 기업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중국은 이미 2019년 기준으로 LCD 생산능력 기준으로는 세계 1위에 올라 있습니다. OLED는 뒤쳐져있지만 객관적으로 LCD시장이 아직까지는 OLED 시장에 비해 큰 시장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지금도 지속적인 10세대 투자로 한국과 대만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BOE라는 기업의 성공은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LCD의 특성,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거대 내수시장이 바로 삼박자의.. 2022. 4. 8.
ADR 보관수수료(fee)란 무엇인가? /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자주 부과되는가?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 중에 이런 알림을 받은 적이 있다면 아마 다른 나라의 주식이 미국에 상장된 경우일 것이다. 주식을 외국에서 직접 발행해 거래할 때는 여러 가지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이러한 절차를 피하면서도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원래 주식은 본국에 보관한 채 이를 대신하는 증서를 만들어 외국에서 유통시키는 증권이 주식예탁증서(Depository Receipts)이다. ADR에서 DR은 이 주식예탁증서를 뜻하며 앞에 A는 American의 약자이다. 즉, 미국 시장에서 발행한 경우를 ADR이라고 한다. 유럽의 경우는 EDR이라고 불린다. ADR은 원주의 소유권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원주 자체를 움직이지 않고서도 미국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비미국 기업의 .. 2022. 3. 31.
코스피 기관 외국인 매매동향 확인하는 방법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우리 증시는 시원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들이 이 물량들을 다 받아내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자금이 증시에 훨씬 강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렇다 할 반전이 없는 모습입니다. 최근 3개월간의 매매 동향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https://finance.naver.com/sise/sise_trans_style.naver?sosok=01 투자자별 매매동향 : 네이버 금융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finance.naver.com 외국인 5조 2천억, 기관이 7조 가량을 팔 동안 개인들이 11조 5천억 원을 매수하면서 그나마 지수가 버텨주는 모습입니다. 위의 사이트에서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2022. 3. 26.
OECD 경기선행지수 보는 사이트 / 무엇을 의미하는가? OECD 경기선행지수란 OECD에서 작성하는 지수로 각 국가별, 지역별로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이 지수는 경기순환국면을 크게 4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100을 기준으로 100을 상회하면서 상승추이에 있으면 확장국면, 100을 상회하면서 하락 추이에 있으면 하강국면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100을 하회하면서 하락 추이에 있으면 수축국면, 100을 하회하면서 상승 추이에 있으면 회복 국면으로 평가합니다. 기준선은 100이고 100보다 높고 낮음과 그 추이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요경제지표인 소매판매, 산업생산, 소비자 물가, 고용률, 실업률, 금리 등 광범위한 경제 영역을 포함한 지표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기를 판단하기 좋은 자료입니다. 가장 최근 자료입니다. OECD, 한국..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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